
별과 같은 발렛 R. 브릿치
별과 같은 크리멜 L. 오필리오
Pro Memoria
“ 스스로를 증명하는 거야. ”
🗝 이름
비올레타 E. 아르세니오스 / Violetta Esperansa Arsenios
🗝5학년 | 15세
🗝여성
🗝Pure blood
🗝155cm/47kg
🗝생일
1989년 9월 16일
🗝성격
| 활기찬, 낙관적, 직감적 |
흥미, 충동, 변덕과 고집. 비올레타 아르세니오스는 흔히들 말하는 ‘장난꾸러기’라는 이미지가 강한 사람으로 절제보다는 본능에 더 기울어있는 사람이었다. 호기심 많은 자색의 눈동자는 언제나 색다른 것을 찾아 헤맸고, 요령 있는 움직임은 적은 체력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기동성을 보장했다. 다만 그 본능 사이에서도 정도를 넘지 않는 이성이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가장 먼저 이끌어내 그를 단단히 지지해준 까닭에 비올레타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둘째 아가씨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비올레타는 아르세니우스로부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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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면, 예의
비올레타 아르세니오스의 웃음은 잔잔하다. 옛날에는 이보다 더 활기찼던 것으로 기억하건만 지금은 아니다. 적당한 가면, 적당한 거리감, 적당한 예의. 아르세니오스라는 이름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니. 아르세니오스가 비올레타 그 자체가 되도록. 비올레타의 행동은 아르세니오스 그 자체라 해도 믿을 수 있으리만치 기품있다. 더 이상 웃음은 솔직함을 담는 그릇이 아니다.
“거짓말쟁이!”
눈물을 머금고 내지르던 소리에 비올레타는 어떻게 답했나요?
2-1. 은유적, 이성적, 신뢰
본능을 신뢰하고 따르던 비올레타는 이제 더 이상 본능에 의존하지 않는다. 철저한 이성의 통제 아래에 놓인 감정과 본능은 쉽게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사업적 투자에 자질이 있는 것은 명백히 감에 의존한 것이 맞으나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이성이 더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거짓말쟁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게도, 그는 언제나 사실만을 말한다. 모든 상인에게 있어서 신뢰가 중요한 것인 것처럼, 비올레타 또한 신뢰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다만. 그래, 그는 더 이상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다. 필요한 부분은 감추고, 최소한의 정보와 지식만을 제공한다. 그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것은 감추는 것에 대한 변명을 하지 않기 때문일 터. 비올레타 아르세니오스는 더 이상 소중한 사람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철저한 계산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에는 사랑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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