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과 같은 발렛 R. 브릿치
별과 같은 크리멜 L. 오필리오
Pro Memoria
“ 내가 정말 소나무가 될 수 있을까? ”

🗝 이름
파인트리 워커 펠릭스 Pinetree Worker Felix
🗝5학년 | 15세
🗝여성
🗝Half blood
🗝189cm | 88kg
🗝생일
1990년 4월 5일
탄생화 - 무화과(풍부)
🗝성격
| 포기가 빠른 | 웃지 않는 | 관대한 |
[
[포기가 빠른]
“...난 못해. 포기할래.”
용감하고 끈기있던 파인트리는 모든 일을 쉽게 포기하게되었다.
나태하고 둔하며, 의욕이 없어져 해야 할 일들은 건성건성. 수업시간에는 멍하게라도 수업을 듣지만 수업이 끝나면 곧 구석에서 졸고있기마련이었다.
먼저 앞서던 파인트리는 가장 뒤에 서서 다른 친구들이 끌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했다.
[웃지 않는]
“아… 방금 웃어야 하는 거였나.”
억지로라도 웃기위해 힘쓰던 파인트리는 모든 것을 포기함과 동시에 웃음도 함께 포기했다.
멍때리는 횟수와 시간이 늘어나 모두가 웃는 타이밍을 놓치고 한 박자 뒤에서야 주변 친구들에게 왜 웃는 거냐며 물어보는 일도 간혹 있었다. 굳이 웃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파인트리는 웃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항상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좋은 일에 들뜨기도 했지만 단지 그 좋다는 감정이 더 이상 밖으로 표출되지는 않았다.
“그 애, 요즘 아예 웃을 생각이 없는거예요. 덕분에 우리 집안 분위기는 우중충해지고… 갑자기 크게 다쳐오더니 충격이 컸을지도 모르죠.”
_파인트리 엄마의 증언_
[관대한]
“그래, 너희들이 원한다면 해야지.”
파인트리의 관대함은 이제까지와는 달라졌다.
남을 배려하고 챙기기 위한 관대함이 아닌 단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관대함.
굳이 남들의 행동을 신경쓰지 않았고, 남들의 결정에 태클을 걸지도 않았다.
흐르면 흘러가는 대로, 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나뭇잎처럼 그저 주변 분위기를 따라 결정하고 행동 할 뿐이었다.
“이젠 내가 뭘 해도 신경을 안쓰더라? 꼭 인생 다 살고 포기한 사람처럼 말이야.”
_파인트리의 언니 G의 증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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