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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도 빛은 있나니.  

“ ..있지, 고민이 있는데. 들어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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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아일라 로샤나크 발레리안 (Ayla Rochianak Valerian)

: 강해지는 새벽의 달빛,

🗝3학년 | 13세

🗝남성

🗝Half blood

🗝165, 50kg

🗝생일

1990.04.21

: 탄생화- 수양버들(내 마음의 슬픔)

🗝성격

|  상냥한, 조금은 강단이 생긴, 하지만 아직 미숙한  |

 

아일라의 어머니를 몇 단어로 표현하자면, 언제나 봄볕처럼 따뜻한 사람이었고, 심성이 올곧아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아래에서 자라 많은 영향을 받아오며 자란 아일라 또한 언제나 남을 위할 수 있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상냥한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어머니만이 아닌, 다른 가족과 환경의 영향탓에 아일라는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내지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잦았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아일라를 수동적이고 소심한 사람이라 단정지었으며, 그래서인지 아일라는 대부분의 사람을 대할 때에는 무언가에 주눅이 들어있는 것 처럼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1, 2학년의 모습에 비해 친구들과 친해졌다 생각해서인지, 그저 성장한 덕인지, 말을 더듬는 것이 조금 줄어들었다.) 하지만 방학동안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3학년이 된 아일라는 전보다는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행동하기에 주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자신의 선택으로 일이 잘못되었다면 다시 돌려놓으면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망설이는 시간과 감정소비를 줄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아직은 배울 것이 많고, 형과는 다르게 미숙한 아이였기 때문에 실수도 잦았던 아일라는 아직까지는 자신의 선택에 휘둘리는 경향이 있었다. 

|  에민한, 규칙바른, 현실적인  |

 

귀가 밝은 편인 아일라는 듣고싶지 않은 이야기까지 듣게되는 일이 잦았다. 이를테면 가문 안을 관리하는 사용인들끼리 어머니의 험담을 하는 일이라거나 아버지가 저보고 중얼거리는, 가문의 수치라는 말까지. 그렇게 항상 눈치를 보는 처지일 수 밖에 없었던 아이는 예민하게 주변의 변화를, 시선들을, 아일라는 금방 눈치챘지만 자신이 무얼 어떻게 행동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일라는 현실과 타협을 했다. 자신은 그것을 현실적인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그저 포기가 빠른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와 큰어머니에게 어여쁨을 받지는 못할지언정 더 눈 밖에 나지는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아일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는 가능한 한 예의바른 몸짓과 말투를 사용했고, 그 덕에  예의없고 아는것도 없는 혼혈이라는 말보단 그나마규칙바른 아이, 라는 말이 가끔마다 저택 안에서 흘러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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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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