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과 같은 발렛 R. 브릿치
별과 같은 크리멜 L. 오필리오
어둠 속에도 빛은 있나니.
“ 어쨌든 스마트하고 대단하다고. ”

🗝 이름
엘로이 R. 앰버린 /Elroy Rabi Amberlynn
🗝2학년 | 12세
🗝남성
🗝Pure blood
🗝152 | 40
🗝생일
1990년 · 8월 · 29일
탄생화는 꽃담배 (Nicotiana sanderae)
'그대가 있어서 외롭지 않네'
🗝성격
| 차분한, 눈치 빠른, 자만 |
[차분한]
"여기에서 흥분한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게 아닌걸."
그는 제 보통의 동년배들보다 꽤 차분한 편이었다. 한마디로, 그는 감정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제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 능했으며, 강한 감정이 일어도 겉으로는 잘 표현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을 때에도 항상 여유로운 웃는 얼굴을 유지하려고 했다. -흥분하면 머릿속이 뜨거워져서 상황 파악이 더 느려질 뿐이야. 거기다 자기 감정을 다 드러내는 건, 약점을 보일 수 있는 일이라고 그랬어.- 하지만 이는 큰 감정표현이 적다는 것일 뿐, 사소한 감정 표현에 있어서는 그는 꽤 충실한 편이었다. 작게 토라지거나, 작은 선물을 받아 웃거나. 작은 일 보다는 큰 일이 있을 때, 혹은 남에게 자신의 감정을 보이고 싶지 않는 상황일 때. 그의 감정 조절은 두드러지는 편이었다.
[눈치빠른]
"음, 그럼 그렇게 할래?"
학습인지, 혹은 타고난 것인지, 그는 분위기를 읽거나 상황을 파악하거나, 혹은 남의 기분을 파악하는 등의 눈치가 빠른 편이었다. 이것은 영리한 아이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능력이었고, 그는 이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줄 아는 아이였다. 제게 유리한 것,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해가 될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제게 더 득이 될 쪽으로 행동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호의를 받을 수 있는 쪽으로 행동하고,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무언가를 해낸다. 이런 행동들은, 모두 그의 빠른 눈치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자만]
"내가 틀렸다고? ..어떻게?"
유서 깊은 순혈 가문의 순혈 후계자 후보라는 지위, 영리한 편에 축하는 머리와 그에 뒤지지 않는 능력. 이런 점들은 그에게 자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이런 자만은 그를 당당하고, 또 약간은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는데, 이 때문에 그는 무언가가 자신의 뜻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을 꽤나 내키지 않아 했다. 할 수 있어. 그야 내가 맞으니까. 그는 그 스스로의 능력을 꽤 높게 평가하는 편이었고, 그 때문에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이나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물론 영리한 그가 대놓고 자신의 감정이나 이런 오만함을 보이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런 스스로에 대한 자만은 그가 생각하는 것의 바탕에 항상 깔려있었다.
+[친절한]
"응? 혼자가 싫으면 같이 가줄까?"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으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인지, 그는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계속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몸에 습관으로 남은 걸지도 모른다. 뭐가 되었든 그런 노력은 성공적이어서, 누군가가 그에 대해서 떠올릴 때 친절하다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다. 거기에 가볍게 웃는 상인 그의 얼굴이 더해지니, 사람들이 그를 친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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