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과 같은 발렛 R. 브릿치
별과 같은 크리멜 L. 오필리오
어둠 속에도 빛은 있나니.
“ 유니스라고 불러주시겠어요? ”

🗝 이름
유니스 A. 오웬 | Unice Amber Owen
🗝1학년 | 11세
🗝여성
🗝Pure blood
🗝150cm | 37kg
🗝생일
1989년 12월 10일
🗝성격
| 나긋나긋 , 정의로운 기사도 , 아직은 허술한 |
유니스는 무척이나 유한 사람이었다. 가문에서 철저하게 정의로움과 기사도에 대해 교육받은 만큼 모든 사람에게 정중하고 또 다정하였으나, 유니스의 유한 천성은 단지 교육을 받아서 기계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유니스는 타고 나기를 햇살과도 같은 성정을 지니고 태어났으며, 자라는 과정에서 정의에 대한 틀에 끼워맞춰졌을 뿐 그 성정에 해가 될 풍파 따위는 하나도 맞지 않고 자라났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유니스는 모든 사람에게 금새 정을 붙였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길 원했다. 일이 심사에 수틀린다 하여 쉽사리 화를 빽 내지르지도, 눈물을 보이는 일도 없었다. 물론 아직 감정을 온전히 다스리는 데에 서툰 어린아이이니만큼 어른에 비해서는 감정이 다채로운 편이었고 또 어떤 면에서는 자기중심적이다 이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유니스의 감정선이 제멋대로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었다. 오히려 미숙한 부분이 있기에 더더욱 제 나이대 아이로 보이는 것이겠지.
그렇게 미숙함에도 유니스는 가문의, 부모님의 가르침을 수행하려 힘썼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기사도 정신을 까먹는 일이 없도록 항상 자신의 행동과 말투를 의식하였다. 품행은 단정하도록, 생각은 언제나 정의에 기반하여. 물론 11살짜리 아이가 정의를 실천한다며 벌이는 일이 언제나 그리 단정한 품행에 들어갈 리는 없었다. 가끔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고, 우스운 행동을 하기도 했다. 유니스는 속상해 했지만 역시, 유니스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아직은 허술한 게 맞겠지..
돌아가기